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치즈, 야매 요리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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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를 만들며 간단히 만들어 본 '고구마 스틱 피자'에요.

정말 정말 정말 만들기 쉬워, 전 국민이 다 만들 수 있다는 '남은 식빵으로 만드는 피자' 다음으로 두 번째로 줄 세워도 될 것 같아요. ㅎ

해피투게더의 야간 매점에서 팔아도 잘 팔릴 듯합니다.

 

만들고 보니 그 모양이 새 둥지처럼 보여 재미있었어요.

 

설명 없이 사진만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이지만, 성의 없어 보일까 싶어 덧붙여 보아~~~요. ^^

 

 

준비물;   고구마, 설탕 조금, 피자 치즈, 스파게티 소스(없으면 케찹)

 

 

껍질째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채 칼에 썰어요.

처음 썰 때 겉 쪽이 힘들긴 해도 속으로 들어 갈수록 쉬워져요.

어금니 꽉 물고 벅벅 밀었어요.

 

변색도 방지 할 겸 채 썰며 설탕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깨끗한 삶은 행주에 건져 올려 꽉 짜주어요.

접시에 고구마 채를 일정하게 펴 널고(??), 스파게티 소스나 케찹(을 사용할 경우엔 양파도 잘게 썰어 얹어요)을 발라

 

 

 

피자 치즈 얹어 190도 오븐에 20여분 돌렸어요.

만약 전자렌지를 이용한다면 고구마 채를 살짝 데치거나 쪄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직접 해 보질 않아서 강력히 장담은 못 하겠어요. ㅎ

 

 

 

 

 

뻐꾸기 둥지 위로 휘리릭 날아가 턱하니 자리 잡은 치즈.

 

 

 

정말 새 둥지 같지 않나요? ^^ 

 

 

 

피자 주위로 나온 고구마는 딱딱하니 맛있고, 속에 깔린 고구마는 말캉말캉 맛있어요.

고구마의 익힘 정도는 각자 입맛에 따라 조절하면 되요.

 

교정 중인 딸내미 때문에 조금 걱정을 했는데, 가장자리 부분도 잘 먹더군요.

 

 

 

 

스파케티 다 먹을때 쯤, 뜨끈뜨끈한 고구마채 피자를 내 놓았어요.

아이의 수다가 더 길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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