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비주얼에 환영받은 만두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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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방학하면 엄마는 매 끼니와 사이사이 간식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요.

(그래서 올겨울 방학엔 빵을 무지 하게 만들어 먹이고 있다는 ….)

 

아는 요리나 음식 재료들은 한정 돼 있다 보니 비슷한 재료로 다른 요리를 만드는데 도가 틀려고 해요.

떡볶이에서 살짝 비튼 요리, 만두볶이를 만들었어요.

 

준비물;   만두, 떡 조금, 어묵, 고추장, 설탕, 마늘, 양파, 물엿이나 올리고당

 

 

국물을 잡고 고추장과 설탕 약간과 마늘과 양파와 뜨거운 물에 데친 어묵을 넣고 끓이다가 뭉근한 불에 10여분 저어가며 끓여요.

국물을 좀 오래 끓여야 맛있더라고요.

간은 오로지 고추장으로만 맞췄어요.

 

 

 

물에 씻은 떡과 냉동실에서 방금 꺼낸 만두를 넣고 저어 가며 익혀요.

 

 

떡이 약간 퍼졌나 싶을 만큼 충분히 익히다가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달달할 만큼 넣어 잠깐 저어 꺼내요.

떡볶이 종류는 약간 달달하고 매콤해야 맛있는 것 같아요. ^^

 

 

 

 

서비스로 달걀 후라이(??)까지 한 장 터억~~~~~ ㅎㅎ

 

의외의 비주얼에 콧수염 거뭇한 중학생 막내 아이의 함성이 절로 나와요.

"오~~옷!"

짜아식. ㅎㅎ

 

 

 

국물에 프라이 한 입 적셔 먹는 맛이 또 남다르답니다.

 

 

 

만두의 맛이 또 기가 막혀요.

파는 고기 만두는 약간 느끼 할 수도 있는데, 떡볶이 양념이 모두 해결해 줘요.

 

아이들 뒹구르는 겨울 방학 중간쯤.

달걀 프라이 얹은 만두볶이로 하루 간식 해결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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