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뛰어다니는 상큼한 사과 볶음밥

반응형

진달래 개나리 벚꽃 목련….

꽃들이 지천으로 피었어요.

아기자기한 꽃들을 보자니 그 사이를 뛰어다니는 토끼가 생각나 만들어봤어요. 

 

준비물;   밥, 호박, 당근, 사과, 달걀, 소금, 참기름, 올리브유, 깨소금

 

토끼 만들 건 남겨 두고 사과는 좀 굵게 잘랐고, 호박과 당근은 좀 잘게 잘랐어요.

사과 맛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도 있고, 어쨋든 주인공이니까요. ^^

 

 

 

올리브유 둘러 달궈진 팬에 당근과 호박을 볶다가

 

 

밥을 넣고 볶아요.

가운데를 비워 달걀을 깨뜨려 넣은 후, 밥과 달걀에 소금 간을 하고 달걀을 마구 휘저어 스크램블을 만든 후 밥과 섞어 가며 볶아요.

 

 

 

마지막으로 사과와 참기름 쬐금, 깨소금을 넣고 잠시 더 볶아 마무리해요.

참기름을 넣기전 사과 향이 가려지는 건 아닐까 잠시 고민했지만, 아주 조금만 넣기로 했어요.

 

 

 

 

이쑤시개를 이용해 구멍을 뚫어 검은 깨를 쏙 박아 토끼 눈을 만들었어요.

잡히지도 않는 깨를 넣느라고 애 좀 썼어요. ;^^;

 

 

 

가장자리를 따라 열심히 뛰고 있는 토끼.

밥이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으쌰~으쌰~

 

 

 

상큼한 사과 볶음밥 먹고 우리 모두 토끼처럼 폴짝폴짝 봄 속을 달려 볼까요?   고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