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은 다음 날 먹으면 좋을 해장 김밥 ㅎ

간식도시락/도시락|2013. 4. 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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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술 먹은 다음 날 빡빡하다고도 할 수 있는 김밥이 좋을 수 있느냐고요?

ㅋㅋ

콩나물이 들어갔거든요.

콩나물 천 원어치 사다 국 한 번 끓이고 다 무쳤더니 양이 너무 많아요.

마지막 떨이하기 위해 김밥을 도르르 말았어요.

 

준비물;   밥(소금+참기름+깨소금), 콩나물 무침(콩나물+양파+소금+고춧가루+참기름+마늘), 달걀, 햄, 단무지, 오이, 소금, 부침용 기름

 

콩나물 무침이에요.

건더기만 건져 놓아요.

 

달걀에 소금 섞어 부쳐 지단 만들어 놓고 오이는 채 썰었어요.

 

 

김밥 재료들을 조르륵 얹고 콩나물도 듬뿍 얹어 김밥을 말아요.

콩나물이 가늘어서 웬만큼 넣어서는 티도 안나더라고요.

그나마 콩나물 대가리(?)가 간간이 보여 다행이에요.

 

 

 

 

콩나물을 많이많이 넣었음에도 티도 안 나지요?

그래도 콩나물 무침 맛과 씹는 느낌은 그대로 나요.

 

 

 

약간 매콤하기도 해서 김밥을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숙취 해소에 벼룩의 간만큼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나요? ㅎㅎ

 

 

 

콩나물 반찬 떨이해서 기분도 개운하고, 더불어 한 끼 식사 해결 됐다는 것이 행복할 지경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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