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 라면으로 강추, 감자옹심이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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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감자를 주는 바람에 감자 요리를 원 없이 해 먹고 있는 요즘이에요.

감잣국, 감자전, 감자볶음, 감자 구이 등등.

 

비도 오고 해서 라면을 먹어 볼까 하다가, 감자옹심이가 생각났어요.

한꺼번에 끓여 보기로 했지요.

 

준비물;   감자, 라면, 소금 약간

 

감자를 강판에 벅벅 갈아 건더기를 면보에 꼭 짜서 한 옆에 두고,

국물은 가만히 두어 앙금을 앉혀 윗 물을 따라 버려요.

 

 

 

건더기와 약간의 소금을 앙금과 잘 반죽해서

 

 

 

한 입 크기로 동글동글 빚어요.

 

 

 

강판에 갈고 남은 자투리 감자를 얇게 썰어 넣고 물을 끓여요.

옹심이가 익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국물을 좀 넉넉히 잡아요.

 

 

 

스프와 감자옹심이를 넣고 옹심이가 익을때 까지 끓이다가

 

 

 

라면을 마저 넣고 끓여요.

냉장고에 있던 팽이 버섯과 대파도 좀 넣어 주었어요.

 

 

 

 

 

비주얼 대박~

맛은 더 대박~

 

 

 

쫀득한 옹심이도 물론 맛있는데, 걸죽한 국물이 더 일품이에요.

안주로 먹을때 빼곤 원래 라면 국물 잘 안 먹는데, 감자옹심이 라면 국물은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 먹었어요.

 

 

기와 코가 막힐만큼 맛있는 감자옹심이 라면.

여름 보양 라면으로 감히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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