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전 부칠 때 기름 조금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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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지글지글 기름 냄새가 벌써 나는 것 같아요.

부침개 부칠 때도 기름이 많이 들지만, 다 부치고 난 자리는 더 가관이지요.

신문지를 깔고 했어도 어쩔 수 없이 바닥에 묻는지라,

미끄러지지 않게 세제로 닦고 걸레로 여러 번 닦아야 해서 참 힘이 들어요.

 

전 이거 하기 싫어서 얼른 설거지를 시작해요. ㅎㅎ

 

기름을 훨씬 적게 쓰고도 깔끔하게 전을 부칠 방법이 있어요.

 

자~

간단히 실험해 볼까요?

 

일반적인 방법인 기름병째로 팬에 부어보면,

 

 

 

이렇게 나와요.

팬에 골고루 묻히려면 팬을 이리저리 돌려야 해요.

그런다고 100% 묻는 것도 아니고요.

 

 

 

다음은 기름을 적게 쓰는 방법.

 

기름을 스프레이통에 부어서

 

 

 

팬에 칙칙 뿌려보면,

 

 

 

보이시나요?

두 세 번의 펌프질에도 골고루 분사된 기름 마블링(??).

기름을 골고루 묻히느라 팬을 돌리며 손목을 혹사시킬 일도, 필요 이상 기름을 많이 먹게 될 일도 없어요.

 

단, 기름 조절을 쭉 잘 하시는 분이라면 굳이 이 방법이 필요 없겠지요? ^^

 

 

이 방법은 평소에 아이들 스스로 달걀을 부칠때나 볶음밥 등을 해 먹을때도 좋아요.

요령이 없는 아이들인지라 자칫 기름을 왈칵 부을 수가 있거든요.

 

기름 절약도 되고 아이들이 기름을 덜 먹는 방법이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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