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밀가루 떡볶이, 촌스러움이 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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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움이 몽글몽글, 맛이 몽글몽글~

 

떡볶이 떡으로 쌀떡이 나온이래로 외면과 멸시(?)를 받아 왔던 밀가루 떡.

물론 쫄깃거리고 건강면에서도 조금 더 나을수는 있겠지만, 돌고돌아 이제는 가끔 밀가루 떡볶이가 생각나요.

교정 마무리 중인 우리 딸이 먹기에도 쌀떡보다는 밀가루 떡이 더 좋고요.

 

흔하게 볼 수 없어서 일부러 재래시장까지 가서 사오곤합니다.

1kg에 단돈 이천원.

두번은 먹을 수 있어요. ㅎ

 

속전속결로 만드는 짜장 밀가루 떡볶이, 시작합니당~~

 

준비물;   밀가루 떡, 어묵, 짜장 가루

 

 

아~ 떡 예쁘게 떼는 방법이 따로 있는건가요?

다음엔 사면서 꼭 물어보려고요. ㅜ.ㅜ

 

떡을 하나씩 떼어 물이 끓는 동안 잠시 담가 두어요.

 

 

짜장가루는 반 만 넣을거고요.

 

 

다시물이나 멸치 육수를 적당히 넣어 어묵과 함께 끓여요.

저는 정신차리고 보니 맹물이 끓고 있더군요. ㅎㅎ;;

 

 

 

 

떡을 서너번 헹구어 끓는 국물에 넣고 떡이 말랑해지면

 

 

짜장 가루를 골고루 뿌리던가 약간의 물에 개어 국물에 풀어 중불에서 저어 가며 끓이면 끝이에요.

 

 

 

 

속전속결 짜장 밀가루 떡볶이.

간단한 재료와 방법에 한 번 반하고,

 

 

중독성있는 맛에 백번 반하는. ^^

 

 

쌀떡도 쫄깃거리지만, 밀가루 떡의 쫄깃거림도 무시못해요.

미끌미끌 목넘김도 흐뭇~ ^^

 

촌스럽게 맛있는 짜장 밀가루 떡볶이로 봄방학 시작하는 먹보 아이들 배를 채워줍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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