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소스 뿌려 먹는 새우까스, 반찬이나 술 안주로 딱

탕수육 소스는 활용도가 높은 것 같아요.

돼지고기 튀겨 뿌려 먹는 건 기본이고, 새우까스나 돈까스 혹은 생선까스랑 먹어도 좋고요,

뜨거운 밥에 소스를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반찬 급하게 준비해야 하거나 맥주 안주로도 딱 이랍니다.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은 새우까스 탕수육.

간단합니다.

 

 

준비물;   새우까스나 돈까스, 파프리카, 양파, 당근, 강낭콩, 튀김용 기름

             소스재료 - 케찹, 생수, 간장, 설탕, 후추, 전분가루

 

채소 있는대로 꺼내 썰고요,

 

케찹+생수+간장+설탕+후추+전분물(전분+물) 넣고 저어가며 끓여요.

자고로 탕수육 소스는 걸죽해야 제맛.

전분물을 조절해서 넣어요.

 

국물이 어느 정도 끓었을때 준비된 채소와 강낭콩을 넣고 잠깐만 더 저어가며 끓이면 소스는 완성.

 

새우까스나 돈까스를 앞 뒤로 잘 튀긴 후, 잘라서 접시에 담고 탕수육 소스를 뿌려요.

 

 

우리가 다 아는 돼지고기 탕수육의 모양새가 소년같은 투박함이라면 새우까스는 새침한 소녀에요.

새우까스가 얇아서 금방 튀겨 만들 수 있어서 반찬 없을때나 술 안주로도 그만이고요.

탕수육 소스 만드는 것도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아요.

 

맛이야 말해 무엇하겠어요.

'살찌는데 ‥, 그만 먹어야 되는데 ‥.'

머리가 아무리 외쳐도 입이 말을 안 들어요. ㅎㅎ::

 

뱃살 보태주는 새우까스 탕수육,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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