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맛보면 중독 되는 맛, 고추장 멸치볶음 만드는 법
경험은 없지만 마약처럼 중독 되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약 고추장 멸치 볶음 만들었어요.
바삭하면서도 매콤 달콤한 맛이 자꾸 더 먹으라고 유혹합니다. ㅎㅎ
온 가족 뼈 건강을 위한 멸치, 몸에 좋은 건 입에 쓰다는 말을 확 뒤집어버렸습니다.
준비물; 멸치, 땅콩, 고추장, 비듬나물 진액이나 온갖 진액(ㅎ), 물엿, 통깨, 마늘
체에 올려 흔들어 부스러기를 털어 내고
마른 팬에서 약간 노릇할 때까지 볶아 비린내를 날린 후, 기름 둘러 바삭하게 볶아요.
멸치 볶는 중간에 땅콩 몇 알 반 쪽으로 갈라 놓았어요.
통으로 하면 굴러 다닐까봐요.
노랗고 바삭하게 볶아진 멸치를 한 쪽으로 치우고, 팬을 약간 기울여 한 쪽에서 양념을 만들어요.
고추장 볶음이니까 조금 달달해도 좋을 것 같아 단 맛내는 물엿과 비듬나물 진액을 넉넉히 넣었어요.
진액이 없으면 물엿과 설탕만 넣어도 되요.
여기에 고추장과 마늘 넣고 골고루 저어 바글바글 끓으면,
땅콩과 함께 멸치를 양념에 골고루 버무려요.
타지 않게 조심조심~ 탈것 같으면 아예 불을 꺼버려요.
마무리로 통깨 솔솔 뿌려 뒤적뒤적.
이런 반찬은 잔뜩 만들어 놓아도 세 네번만에 없어져요.
왜냐구요? 안주도 되니까요. ㅎㅎㅎ
저는 가끔 마늘이랑 양념이 뭉친 덩어리 먹는 재미도 좋더군요.
바삭하고 고소한데 달콤하기 까지.
내 뼈를 부탁해~ 맘 속으로 생각하면서 꼭꼭 씹어먹어요.
한 번의 리필은 정해진 코스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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