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높은 수박 껍질, 두부 조림과도 환상 궁합
수박 껍질 대하기를 무 대하듯 하면 활용도가 아주아주 높아요. ^^
수박 껍질 무침에 깍두기, 된장 찌개에 넣어도 좋고요.
그 중에 제일은 조림이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수박철에는 따로 무를 안사도 될 것 같아요.
두부 조림 할때 넣어 봤는데, 두 눈이 띠용~~
틀림없이 생선 조림 할때도 좋을거에요, 음식 궁합을 따져 봐야 하겠지만. ㅎ
환상 조합인 수박 껍질 두부 조림, 소개합니당.
준비물; 두부, 수박 껍질, 간장, 육수나 생수, 고춧가루, 후춧가루, 참기름, 깨소금, 마늘, 파, 양파, 부침용 기름
이번 수박은 껍질이 도톰해서 먹을게 좀 있겠어요. ㅎ
과육 있던 부분도 정리 좀 하고, 겉 껍질도 벗겨서 먹기 좋게 썰었어요.
두부를 부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요.
파는 처음 부터 넣으면 색이 죽어서 마지막에 넣으려고 빼 두었어요.
아이가 오므라이스 해 먹으며 썰어 둔 동그란 양파랑 수박 껍질을 밑에 깔고 양념장을 두 어 숟가락 뿌리고,
기름에 부친 두부를 위에 얹고
양념장을 마저 부어 약불에서 졸여요.
수박 껍질이 말랑하게 익을 때 까지 중간중간 양념장을 두부 위에 끼얹어 주며 졸여요.
거의 익었을 때 파 넣고 뚜껑 덮어 잠깐 익혀 마무리~
수박 껍질 두부 조림, 안 먹어 봤으면 말을 마세요~
이거이거 죽음이에요.
따뜻할 때 먹으면 안 가르쳐 주면 수박 껍질을 무인 줄 알거 같아요.
설탕은 한 톨도 들어 가지도 않았는데, 수박 껍질이 이렇게 달달하게 변하다니~
두부 조림을 엄청 좋아하는데, 수박 껍질에 홀려서 수박만 몇 개를 집어 먹었는지.
먹을 것만 두고 버린 나머지 수박 껍질이 얼마나 아깝던지요.
수박 껍질 두부 조림, 수박 껍질 요리 중에 짱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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