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 앙금 만드는법, 완두콩 요리

완두콩 요리, 완두콩 앙금 만드는 법 입니다.

맛있는 서리태콩만 자꾸 먹게 되서 두 대접쯤 남아 있던 완두콩이 뒤로 밀렸어요.

미리 삶아 얼려 두었었는데, 어떻게든 먹어야겠더군요.

 

그래서 완두콩앙금을 만들었어요.

앙금은 활용도가 높으니까요.

 

완두콩 앙금 만들기,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지난번에 만들었던 고구마조청 처럼 시간과 끈기만 있으면 되요. ^^

고구마조청 만들기, 시간과 끈기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

 

준비물;   완두콩, 설탕(완두콩의 1/2 이나 2/3), 생수 약간

 

날콩이라면 콩이 익도록 물에 삶아요.

저는 전에 삶아 얼려 두었던 거라 녹여서 물에 한 번 헹구었어요.

 

 

믹서기에 완두콩이 갈릴만큼의 약간의 물을 넣고 갈아요.

 

 

갈은 콩은 큰 솥에 붓고 약간의 물로 믹서기에 남아 있는 콩 찌꺼기도 알뜰하게 헹구어 솥에 부어요.

 

 

완두콩양의 1/2 혹은 2/3 정도의 설탕을 넣어 섞고 저어가며 끓이기 시작해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맞추고 계속 저어주면서 졸여요.

 

 

색이 진해지면서 걸죽해져요.

열쉼히 열쉼히 저어가며 계속 졸입니다.

 

 

수분이 날라가면서 뻑뻑해지기 시작해요.

아이 보람차라~~ ^^

 

 

물기가 모두 날아가고 시판용 앙금 같은 농도가 되면 완성이에요.

아마 한 시간 이상은 졸였던 듯.

 

 

 

달콤한 완두콩앙금 이에요.

제과점 빵 속에 들어 있는 완두콩 앙금은 색이 진하던데, 무슨 차이일까요?

 

색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저는 제가 만든게 더더더 맛있습니다. ㅎ

 

 

납작하게 일회용 봉투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빵이나 붕어빵 만들때 사용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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