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라면, 힘 불끈 초복 라면
밑반찬술안주/냉면국수라면2016. 7. 1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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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불끈 건강한 초복 맞이 라면, 삼계탕 라면.
특별히 초복이라고 보양식을 챙겨 먹는게 의미 없는 현대 식생활.
평소에 워낙 잘 먹고 있어서 오히려 영양 과잉이 되기도 한다고 하지요.
가끔 만들어 먹는 라면인데, 소박하게 삼계탕 라면으로 초복달임을 해 볼까 합니다.
닭 백숙 끓일때 조금 남았던 인삼 뿌리와, 닭 음식에서 항상 외면 받아 끝까지 남아 있는 닭가슴살 찢어 보관한 것, 대추 몇 알 넣고 끓인 삼계탕 라면, 제법 인삼 냄새 솔솔 나는 삼계탕 맛이 납니다.
준비물; 라면, 떡국 떡, 인삼, 닭가슴살, 대추, 파
냉동실 한 구석에 모아 두었던 인삼 뿌리, 대추, 닭가슴살.
라면 국물보다 조금 더 국물을 잡아 닭가슴살, 대추, 인삼을 넣고 10여분 폭폭 끓였어요.
떡국떡을 넣는 시간은 각자 입맛에 따라 선택해요.
끓이는 동안 국물이 졸아 모자랄 것 같으면 물을 더 보충하고 끓기를 기다렸다가 라면과 스프를 넣고 끓이기.
면이 다 익었을때 파 쫑쫑 썰어 휘 저어 불 끄기.
보양 라면 끓이기, 거저 먹기구나~~
닭가슴살은 백숙 먹다가 남은 걸 보관했던거라, 안그래도 기름기 없는 부위인데 더 담백해져서 라면 국물에 기름이 뜨거나 하지 않아요.
인삼 냄새 솔솔 고급져진 라면.
이거 먹으면 막 건강해져서 알통이 막 울퉁불퉁, 여름 거저 나는 거 아니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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