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포채 조림,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

밑반찬술안주|2016. 8. 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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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 쥐포채 볶음.

 

진미채 반찬은 자주 먹는데 쥐포채는 참 오랜만이네요.

 

조금 오래 두고 먹어도 맛의 변화가 거의 없는 밑반찬 쥐포채 조림.

 

밑반찬 두세가지만 있어도 왠지 든든한 느낌이잖아요.

 

간단하게 쥐포채 조림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쥐포채, 간장, 설탕, 마늘, 맛술, 후추, 매실액, 물엿, 깨소금

 

 

대강 눈으로 이물질이 있나 확인하며 뭉쳐 있기도 한 쥐포채 덩어리를 풀어요.

먹기 좋게 가위로 3번 정도 잘랐구요.

 

쥐포채

 

맨 프라이팬에 잠시 볶아 비린내를 날리고, 마지막에 기름 약간 둘러 잠깐 볶아 그릇에 옮겨 두어요.

 

 

볶던 팬에 간장, 설탕, 마늘, 맛술, 후추, 매실액, 생수를 넣고 조려요.

쥐포채가 기본적으로 짭짤하니까 간장에 생수를 섞어 더 짜지지 않게 하고, 단맛을 내는 설탕, 매실액, 나중에 넣을 물엿은 양을 잘 조절해 나누어 넣어요.

 

진미채와는 다르게 쥐포채는 비린내가 나기 쉬우니 맛술이나 소주를 넣구요.

 

조림장이 바글바글 끓으면

 

 

볶아 두었던 쥐포채를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조려요.

 

 

뒤적이며 계속 조리다 보면

 

 

국물이 졸아들어요.

윤기를 위해 물엿 넣고 깨소금도 넣어 마지막으로 잠깐 더 졸여 불을 꺼요.

 

간단한 밑반찬

 

 

 

 

달달 짭쪼롬 든든한 밑반찬 쥐포채 조림, 혹은 쥐포채 볶음.

 

쥐포채 볶음

 

뭐, 딱 봐도 밑반찬 겸 시원한 맥주 안주 입니다. ^^

 

쥐포채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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