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콩 콩자반 만들기, 짜지않은 메주콩 콩장&콩조림
밑반찬술안주2016. 11. 7. 06:57
반응형
메주콩 콩자반 만들기, 짜지않은 메주콩 콩장&콩조림 만들기
재작년 산 메주콩이 한 대접쯤 있어요.
밥에 넣어 먹기도 뭐하고 순두부나 두부 만들기는 귀찮고 생각 끝에 콩자반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
짜지 않아 한 숟가락씩 푹푹 떠 먹어도 맛있는 메주콩 콩자반 혹은 콩장 내지는 콩조림. ㅎㅎ
특별히 이번 콩장은 더 맛있게 되서 주방 서랍 구석에서 보물을 캔 기분입니다.
준비물; 메주콩, 간장, 설탕, 물엿
검은 봉지에 싸여 있던, 몇 개월만에 빛을 보는 메주콩.
미안하다~~
콩은 벌레 먹은거 골라내고 깨끗이 여러번 씻는데, 저는 씻어서 바로 했는데 물렁한게 좋으면 두어 시간 불려서 해요.
메주콩이 익는 시간에 맞게(이만큼 익히는데 약 20여분 걸렸어요) 생수를 붓고 간장, 설탕을 넣어요.
중요한 포인트!
간장은 조금만 넣고 국물 맛을 봐요.
약간 싱거울 만큼 넣어야 끓은 뒤 졸아 들었을때 짜지지 않아요.
설탕도 마지막에 더 넣을거니까 약간만~
넘치니까 뚜껑 열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가끔 뒤적이며 졸이기 시작해요.
윤기를 위해서 마지막에 설탕을 한 숟가락 넣고 센 불에서 화르르륵.
콩 한알 먹어보고 간도 맞고 익었으면 물엿 조금 넣어 뒤적이면 끝.
짜지 않아 더욱 맛있는 메주콩 콩자반.
얼~마나 맛있게요 눼눼눼~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