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맛있게 찌는법, 대용량 주전자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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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맛있게 찌는법, 대용량 주전자의 재발견

 

이 겨울에 호빵 몇 번쯤은 먹어줘야 '그래도 겨울이 좀 살만한 계절이기도 하구나' 생각되요. ㅎ

 

(겨울 추위가 너무 싫어 억지로라도 좋은 점을 찾아 다닌다는...)

 

호빵을 제일 맛있게 찌는 방법은 찜솥에 넣고 수증기로 찌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느날 찌려고 보니 찜솥으로 쓸 만한 냄비에 국이 담겨 있는거에요.

 

그렇다고 커다란 찜솥을 꺼내기는 귀찮고...

 

잠시 두리번거리다고 발견한 이것, 대용량 주.전.자!!

 

 

 

이따~~시만한 주전자.

전에는 열쉼히 보리물을 끓였지만 정수기가 있고 부터는 냉장고 위 한 쪽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식혜 끓일때 간간히 솥 대용으로 사용중이구요.

 

이번엔 찜솥으로 변신해 보려구요.

 

겨울 간식 호빵

 

물이 끓어도 체반에 올라 오지 않을만큼 물을 붓고 체반을 얹어요.

 

이빨 빠진 체반, 부끄럽사옵니다 홍홍홍 *^^*

 

뚜껑 덮어 가스불을 켜요.

 

 

주전자 꼭지에서 김이 슝슝 나오면 호빵을 얹어요.

 

호빵 밑에 기름종이가 있어서 면보를 깔지 않아도 체반에 들러 붙지 않아요.

 

 

주전자에 호빵을 찌면 시간도 단축되는것 같고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주전자 뚜껑에서도 김이 나오기는 하지만 주로 주전자 꼭지에서 김이 나와요.

 

아마도(아마도입니다 제 추측이라는 거지요^^) 김 나오는 길이 좁아서 일반 솥보다는 내부 압력이 높아져 익히는 시간도 줄고 더 맛있게 쪄지는 것 같아요.

 

주전자 재활용

 

 

앗뜨뜨뜨뜨거!

 

맛있는 호빵

 

야채 호빵

 

올 겨울 호빵을 맛있게 쪄 줄 대왕 주전자.

 

주전자의 새로운 재발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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