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먹는 간장 고추장아찌, 맛있는 밑반찬으로 환골탈태
밑반찬술안주2017. 4. 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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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는 간장 고추장아찌
맛있는 밑반찬으로 환골탈태
작년 여름에 담가둔 간장 고추장아찌가 한 병 있어요.
누군가 준 텃밭에서 딴 고추 한 봉지를 금방 먹게 되질 않아 상할까 걱정되 급한대로 장아찌를 만들어 둔거에요.
원래 장아찌나 젓갈 등 시고 짭짤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담가 두기는 했어도 앞으로도 딱히 맛있게 먹을 것 같지 않아 손을 좀 봤어요.
와우~
이제 이 반찬을 만들기 위해 고추 장아찌를 담글것 같아요. ^^
준비물; 간장 고추장아찌, 고춧가루, 물엿, 참기름, 깨소금
별로 짜지도 시지도 않게 맛있게 삭은 고추장아찌.
그럼에도 먹게 되지 않네요.
국물없이 건더기만 건져서 고춧가루와
물엿을 넉넉히 넣고
잘 버무려서
냉장고에 3일 쯤 그대로 두어요.
다시 꺼내서 참기름과 깨소금 넣어 버물버물 잘 무치면 새로운 반찬 탄생
이렇게 간단한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이라니.
놀라움을 넘어서 감동까지 받았다니까요.
가볍지 않은 맛의 밑반찬, 고추장아찌 무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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