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볶음밥이 노랗게 질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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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없앨 때도 볶음밥, 반찬 없을 때도 볶음밥, 자투리 채소 정리용에도 볶음밥.. (*표 돌침대 cm 송이 막 떠오른다는.)
볶음밥의 노래 한 자리~
♬ "내가 그렇게 만만하니.."

음...
만만합니다. ^^

볶음밥이 만들 때마다 맛과 모양이 똑같은 것 같아 카레 가루를 뿌려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질린 듯한 노란 볶음밥이 됐어요.^^

재료:  감자, 호박, 파프리카, 당근, 밥, 소금, 올리브유, 칵테일 새우, 카레가루

얼어 있던 새우를 꺼내 한 번 헹구어 맛술을 조금 뿌려서 그대로 녹여 놓고, 채소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제일 단단하기도 하고 완전히 익어야 되는 감자를 먼저 2분쯤 볶다가 한 번 행군 새우를 포함한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잠깐 볶아요.   따뜻한 밥과 약간의 소금을 넣어 볶다가 카레 가루를 (덩어리 없이 뿌려지게) 체에 받쳐 볶음밥의 간이 맞을 만큼 뿌리고 충분히 볶아요.
밥알 한 알 한 알에 카레맛이 배이 도록 약한 불에서 골고루 볶아요.




색깔 예쁜 카레 볶음밥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자칫 볶음밥이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매콤한 카레 가루가 깔끔한 맛을 내 주기도 하네요.
다시 봐도 색깔이 정말 예쁩니다.

다음엔 짜장 가루를 넣고 볶아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그러면 선탠한 볶음밥이 나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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