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여 영원하라~ 묵은지 베이컨 말이
부지깽이 도시락 : 2011/09/19 07:01없으면 허전한데, 양이 좀 많다 보니 얼른 먹어 양을 줄이고 싶어요.
당분간 '묵은지 많이 먹기 작전'을 펼쳐야 할까 봐요.
가장 먼저 떠오른 묵은지 요리가 주먹밥이었어요.
그런데 이 요리는 몇 번 해 먹었기에, 이번에는 베이컨을 둘러 주었더니 아이들도 안 먹고 못 배기는 묵은지 베이컨 말이가 됐습니다.
재료; 밥(들기름 + 깨소금), 묵은지 잎사귀, 베이컨
묵은지의 잎사귀 부분을 물에 담가두어요. 우리 묵은지는 맛이 아주 강력해서(??) 물을 몇 번이나 갈아 주면서 한 참 담가 두었어요. 손으로 물기를 짜서 준비합니다.
양념을 넣고 밥을 비며 길죽한 주먹밥을 만들었구요.
잎사귀를 펴고 밥을 얹은 후 양쪽도 접어 넣어서 돌돌 만 후
베이컨으로 다시 한 번 말아요.
이쑤시개로 고정해서 구울까 하다가 이쑤시개가 특별할 역할을 하는 것 같지 않아 빼 버렸어요.
ㅎㅎㅎ 나의 과감함이여~~~
팬을 약불에 올려 이리저리 굴려 가며 구워내요.
따로 설명 하지 않아도 잘 익은 김치 맛을 아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맛.
도시락 가득 담아 소풍 가고 싶어요. ^^
묵은지 찬양이 절로 나옵니다.
"묵은지여~ 영원 하소서~~ " -_-
하나씩들 잡솨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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