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효과 기대해 보는 버섯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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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기온 차가 상당히 많이 나는 요즘이에요.
쌀쌀한 아침만 생각하고 도톰한 옷을 입고 나갔다가, 한낮에는 더워서 남몰래 부채질하곤 합니다. ^^

이럴 땐 면역력 약한 어린이나 노인분들이 감기에 걸리기가 쉽지요.
우리 집에도 감기 환자가 둘이나 있거든요.

면역력 증진과 성인병 예방, 더불어 항암 효과 등을 볼 수 있는 버섯으로 라면을 끓였어요.
버섯을 싫어해서 안 먹는다고 해도, 라면과 같이 끓으면서 국물에 어느 정도 녹아들었겠지요? 


재료;   라면 1봉지, 버섯 2종류 이상(팽이, 새송이, 느타리), 양파, 마늘, 쑥갓 약간, 북어와 다시마 조각

라면 1봉지 분량의 물 보다 조금 더 잡은 물에 (국물 내느라 끓여야 하니까요), 흐르는 물에 헹군 다시마와 북어 조각을 넣어 중불에서 4-5분쯤 끓여요.

 



물에 오래 씻으면 좋은 성분이 씻겨 나간대요.
흐르는 물에 얼른 헹군 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하고, 쑥갓도 깨끗이 씻어요. 사진엔 없지만 양파도 채 썰어 준비했어요.

 



다시마는 건져 내고 마늘을 조금 넣고 물이 끓으면 모든 재료를 넣어요.
버섯의 향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기존에 넣던 스프 양의 반만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넣으면 되지만, 전 라면 고유의 맛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스프로만 간을 했어요.
건강을 위한 버섯은 넣으나 마나가 될까요? ㅎㅎ

 






고기보다 더 맛있는 버섯이 가득한 버섯 라면.
면보다 버섯 건져 먹느라 정신 없었어요.

 




역시 스프맛은 강했습니다.
버섯의 향이 스프맛에 눌려 많이 나지는 않네요. ^^;

 




향만 나지 않을뿐 버섯의 효과는 그대로 남아있겠지요?
그리고 일단 라면이 품위가 있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ㅎ

 



이거 한 그릇 먹는다고 나의 면역력이나 항암 지수가 갑자기 높아 지는 건 아니겠지만,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먹다 보면 그런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약간의 효과라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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