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만 첨가한 춤 추는 고구마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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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엄마가 집에서 간식을 만들어 준다고 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닌 것 같아요.
햄이나 소시지가 들어갈 때도 있고, 흰 설탕과 밀가루로 만들기도 하니까요.
어른에게도 그렇지만 아이에게 가장 좋은 음식은 자연에서 나온 그대로 인공적인 건 하나도 첨가하지 않은 상태인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옥수수나 고구마, 감자 삶은 것 등이 그것이겠지요.

엄마의 사랑만 첨가한 순도 100% 고구마 칩도 역시 안심하고 먹일 수 있습니다. ^^


준비물;  고구마만 있으면 돼요~~ 


강판을 이용하거나 칼을 이용해 얇게 썰어요.
경험상 고구마는 단단해서 칼로 자르는 것 보다는 강판이 훨씬 수월해요.

 


오븐팬에 널어(??) 180도에서 바삭해질때까지 구워요.
급한 마음에 200도 이상 고온에서 구웠더니 아차 하는 순간에 진한 갈색으로 타더라구요.

굽기전 소금이나 설탕을 약간 뿌려도 상관은 없겠지만, 아이에게 자연 그대로의 맛을 보게 해 주고 싶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어요.

 


고구마 칩이 춤을 추면서 진한 색으로 구워졌어요.
식힘망에 식혀요.

 




훌라 훌라 
짱구의 훌랄라춤이 생각나는 춤추는 고구마 칩.

 


감자 칩과 달라 고구마 칩은 '바삭'하는 맛 속에 약간 질긴듯 촉촉한 느낌이 있지요.
구울때 앞 뒤로 뒤집으면 좀 더 바삭해 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감자 칩처럼 되지는 않네요.
아니면 내가 모르는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도... ^^

그래도 그 맛이 고구마 칩의 매력인 듯 해요.

 



자연그대로의 간식.
아이가 계속 집어 먹어도 살찔까봐 말릴 일 없는 몇 안 되는 간식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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