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가 제자리 뛰기 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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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져 너른 갯벌이 드러난 을왕리 바닷가입니다.  
햇볕이 뜨거워 게슴츠레 눈을 뜨다가 선글라스를 쓰다가 정신이 없는데, 얼핏 보기엔 아무것도 없는 뻘에서 갈매기가 연신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합니다.
무얼 하는지 궁금해 자세히 바라보니 저 만큼 앞에 뻘에 무언가 잔뜩 있습니다.
가만히 보니 작은 게들입니다.   완전 '게판'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푸쉬 업인지 제자리 뛰기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기도 땀 나는 이 더운날  게들은 왜 저러고 있을까요?


으아~ 많습니다.   갈매기 신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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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에 뻘이라도 묻을까 발끝으로 서있는 폼이 마치 발레리나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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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식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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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와 일심동체된 막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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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자욱만 내 딛어도 반경 2-3미터 내에 있는 게들은 순식간에 구멍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한 마리 잡아 보겠다고 사알살 걷고 있는 울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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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제법 큰 녀석을 한 마리 잡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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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뻘로 들어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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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도 안 걸려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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