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얼얼하게 맛있는 초초간단 오이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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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요.

그래도 위장이 비었다고 소식이 와요.

몸은 늘어지는데 입 맛은 살아있어, 이와중에 매운게 먹고 싶어요.

 

나를 위해 얼얼하게 맛있는 정말 간단한 오이 비빔 국수를 만들어 봤어요.

 

 

준비물;   국수, 오이, 양념장(매운 고추장, 매운 고춧가루, 간장, 양파진액이나 설탕, 참기름, 식초, 깨소금, 마늘, 후추)

 

 

국수 삶을 물을 올리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각자의 입맛에 맞게 신 맛과 단 맛을 조절해요.

 

 

 

뱃살 때문에 국수보다 오이를 더 많이 넣으려고요.

오이 한 개를 곱게 채 썰었어요.

 

중간에 국수를 끓는 물에 좍 펴서 넣고, 부르르 끓을 때 마다 찬 물을 부어 익도록 삶아요.

 

 

 

쫄깃거리고 탱탱한 국수발의 비밀.

사진찍느라 한 손이지만, 찬 물에서 으깨지지 않을만큼만 힘을 주어 두 손으로 비벼 가며 헹구어요.

그럼 아무 양념 없이 날로 먹어도 맛있는 국수발이 되요. ^^

 

체에 받쳐 물기를 쏙 빼요.


 

 

 

오이와 국수와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내면 되는 초초간단 오이 국수!

 

 

 

 

 

달걀을 삶을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달걀말이 하트로 대신. ㅎ

 

얼핏 국수와 오이의 양이 엇비슷해요.

 

 

 

나의 소중하지 않은 뱃살과 소중한 피부를 위해 맛있게 오이를 먹어요.

오이만큼 국수를 더 먹었으면 불룩 나온 배를 부여 잡고 후회를 했겠지만, 오이가 워낙 많아 배가 불러도 별 걱정이 안 되요. ^^

 

 

 

먹을 수록 매워지는 맛~

그나마 시원하게 씹히는 오이가 매운 맛을 중화시켜줘요.

 

그런거 있죠?

매워서 땀 나는데도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

 

주말에 맛있는 오이 국수 어떠실까요?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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