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저녁 하늘, 장맛비 먹구름 사이 빛내림
부지깽이와윤씨들/부지깽이혼잣소리2014. 7. 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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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5일 저녁, 딱히 장마비라고 이름 붙이기엔 50% 모자란 비가 오락가락 하는 틈새, 저녁밥을 짓다 주방 창문을 설핏 보니 어지럽게 몰려 있는 먹구름 사이 보이는 빛내림.
바람이 제법 불어 구름이 밀려 가며 금방 모양이 바뀌는.
빛내림이 닿는 곳 저기 어디 사람들은 자신이 빛내림의 끝에 닿아 있다는 걸 알고 있을까?
멀리서 보면 근사해 보이는데, 정작 본인들은 모르고 있을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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