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남은 과일 활용, 모듬 과일 김치 만드는 법

추석 보내고 남은 과일 맛있게 활용 하는 법, 모듬 과일 김치 담그는 방법 입니다.

손대지 않은 과일은 그나마 오래 가는데, 차례 지내느라 위 아래 깍인 과일들은 자른 부위부터 색이 변하며 상하기 쉬워요.

추석 휴유증으로 피곤해도 뚝딱 만들 수 있는 모듬 과일 김치 담그기, 명절 남은 음식의 맛있는 재활용 입니다.

 

준비물;   사과, 배, 밤, 대추, 고춧가루, 액젓 종류, 파, 마늘, 깨소금

 

색이 슬슬 변하기 시작하는 과일들이에요.

 

 

액젓으로만 간을 맞출거니까 적당한 양을 정해서 고춧가루를 개어 놓아요.

 

 

배는 껍질을 벗기고, 사과는 껍질째 그냥 했어요.

과일들은 비슷한 크기로 자르고, 대추는 씨를 빼서 반으로 갈랐어요.

 

 

고춧가루 개어 놓은 것과 깨를 넣고 버무려요.

아차,

 

 

마늘과 파가 빠졌네요.

모두 넣고 조물조물 버무리면 끝~

 

 

 

추석 명절 후유증 때문에 삭신이 쑤셔도 5분이면 만들어 맛있게 먹는 모듬 과일 김치 입니다.

 

 

액젓을 조금 넣어서 각 과일 고유의 맛이 나요.

특히 오도독 씹히는 밤이 제일 맛있더군요. ^^

 

 

비교적 다른 종류의 김치 보다 빨리 무르는데, 특히 배가 제일 먼저 그런 것 같아요.

모듬 과일 김치는 될수록 빨리 먹는게 좋아요.

만들기도 뚝딱 금방 만드니까, 한 두끼 정도 먹을 양만큼씩만 만들어 바로바로 먹는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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