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부침개 만드는 법, 건강&맛 철철 넘치는 도토리가루 부침개

도토리가루 활용 부침개, 쫄깃함 갑인 도토리부침개 만드는 법 입니다.

도토리가루로 만든 부침개 드셔 보셨나요?

여태껏 먹은 부침개의 쫄깃함과는 차원이 다른 쫄깃함의 최고봉, 엄지 척 도토리부침개.

 

'도토리가루 요리는 묵'이라는 공식에 반기를 든 도토리부침개 입니다.

 

준비물;   도토리 가루, 밀가루(부침가루), 부추, 호박, 당근, 소금, 식용유

 

저는 대략 도토리 가루 5 : 밀가루 10을 섞었어요.

취향대로 입맛대로 조절하면 되는데, 도토리가루 비율이 너무 높으면 부침개가 뻣뻣해 지는 경향이 있어요.

부침가루라면 이 두가지만 넣으면 되고, 저처럼 밀가루를 넣는다면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해요.

 

 

부추와 호박, 당근을 채 썰어 준비해요.

양파와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도 아주아주 좋아요.

 

 

먼저 도토리가루와 밀가루를 멍울없이 물에 잘 풀어요.

썰어둔 채소를 잘 섞은 후,

 

 

기름 둘러 달궈진 팬에서 앞 뒤로 지져내요.

뭐니뭐니 해도 부침개에는 일반 식용유가 제일 맛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부침개에는 무조건 콩기름~ ^^

 

 

한번 먹을 때 맛있게 먹게 기름을 넉넉히 둘러 지졌어요.

 

 

 

 

두둥~

도토리부침개, 느껴질 듯 말 듯한 쌉싸레한 도토리 맛과 쫄깃함이 최고 매력.

 

 

저걸 언제 먹나~ 숙제로 남아 있던 냉동실 도토리 가루 두 덩어리가 보물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약간 씁쓰레한 맛 때문에 도토리 묵을 안 드시는 분도 계신데,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으면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식당에서 파는 건 색이 더 진하지요?

저도 다음엔 도토리 가루를 더 많이 넣어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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