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때수건을 핸드폰 소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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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때수건(일명 이태리 타올)이 몇 개 모였길래 핸드폰 악세사리를 만들었어요.  
노란 때수건이 구멍이 난걸 사진으로 다시 보니 참 무식하게도 썼다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ㅋㅋ

장열히 전사한 때수건들..   왜 한쪽면만 구멍이 났는지 의문입니다.

핸드폰과 연결할 줄은 예쁜 색깔의 실을 두 세겹 겹쳐 머리 땋듯이 따아서 사용하면 되는데, 저는 옷 사면 가격표가 달려 있는 줄을 챙겨두었다가 반으로 잘라 두 개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크기를 약간 차이를 두어 반으로 접어 만들겄을 생각해서, 때수건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줄을 포함시켜 자릅니다.
핸드폰과 연결할 줄을 사진처럼 중간에 넣어 바느질하는데, 한 번 묶은 이유는 혹 바느질이 약해도 빠지지 않도록 한 것이지요.   이 부분은 몇 번 반복해 꿰매 튼튼하게 해 줍니다.  뒤집을 구멍을 한 쪽 남기고 바느질합니다.


뒤집어서 솜을 넣어 감침질로 마무리합니다.   솜을 넣을때 사각의 모양이 살도록 볼펜등으로 꼼꼼히 넣습니다.


통통한 때수건 핸드폰 악세사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폰 악세사리입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아주 깜찍하네요.


몇 개 만들어 선물을 해도 환영받을 것 같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시간도 30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다가 가려운데 있으면 이 때수건으로 밀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


남은 때수건은  낡아 있어 금방 또 구멍이 나겠지만  그나마 성한 부분끼리 모아 꿰매 사용하려 합니다.

 

저의 "부지깽이와 윤씨들" 블러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2009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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