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우동 만들기, 간단 가락국수, 휴게소 우동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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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수, 어묵우동 만들기, 감기에 좋은음식 간단 우동만들기 입니다.

감기 기운 있는 작은 아이가 방과후 전화를 했어요.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다고.

 

집에 들어 가는 길에 얼른 끓여서 맛있게 먹고 감기 뚝 떨어 뜨릴게 뭐가 있나 생각해서 정한 메뉴에요.

우리집 겨울 단골 메뉴, 매콤 어묵우동 입니다.

 

급할땐 육수 따로 필요 없이 마법의 가루'스프'가 들어 있는 어묵탕 용이 아주 좋아요. ㅎ

 

 

준비물;   탕용 어묵, 우동 사리, 청양고추, 후추, 김가루 약간

 

반갑다, 얘들아~

언제봐도 반갑구나~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어요.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도 좋아요.

 

 

먼저 세 대접 정도의 국물을 잡아 스프를 넣고 청양고추 몇 조각 넣어 폭폭 끓여요.

 

 

간이 짜면 물을 더 부으면 되고, 물이 많아져 싱거우면 간장 조금 더 부으면 되요.

 

 

뜨거운 물에 데쳐 내면 더 좋은데, 이번엔 바쁘니까 생수로 어묵을 헹구었어요.

우동 사리도 헹구었구요.

 

 

매콤하게 국물이 만들어졌으면 어묵을 먼저 넣고 국물에 맛이 우러날 만큼 끓여요.

 

 

마지막으로 우동사리 넣고 2~3분 더,

 

 

폭폭 끓여요.

파나 당근 좀 넣으면 더 좋고, 귀찮을때 이렇게만 끓여도 저는 맛있더라고요. ㅎ

 

 

 

김가루와 후추 뿌려 호로록호로록~

출출할 때 먹는 휴게소 가락국수 양쪽 뺨 때리는 맛입니다. ㅎ

 

어묵우동 만들기

 

감기 떨어지라고 매콤하게 끓였다고 하니 맛있다고 먹으면서도, 매운거 먹으면 왜 감기가 떨어지는거냐고 기습 질문을 하는..

음~~

몰라, 울 엄마가 그랬어~ ㅎ

 

아마 얼큰하고 뜨거운 거 먹으면서 땀 쫙 빼면 열도 내리고 시원한 느낌이 나니까 그런거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휴게소 우동

 

올 겨울에도 자주 보게 될 것 같은 어묵우동, 우리말로 가락국수.

우리 잘 지내보자~~ ^^

 

간단 가락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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