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록 잔치국수, 10분 완성 멸치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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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만드는법, 10분 완성 멸치국수 만들기 입니다.

추운 겨울, 뜨거운 국물에 말아 호로록 먹는 잔치국수 처럼 만만한 메뉴도 드물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착한 서민요리.

 

미리 만들어둔 멸치 육수가 있다면 더욱 좋지만, 멸치 육수 내는 것 부터 시작해도 10 ~15분이면 충분합니다.

 

준비물;   소면, 멸치육수(국물멸치, 무, 양파, 대파 등), 양념장(간장, 고춧가루, 마늘, 깨소금, 참기름), 당근, 파, 마늘, 소금, 후추, 고춧가루, 깨소금

 

저는 미리 만들어 두었던 멸치 육수를 사용해서 시간이 더욱 절약됐어요.

멸치육수는 똥 뺀 국물용 멸치를 마른 팬에 충분히 볶은 후, 생수에 볶은 멸치와 집에 있는 무, 양파, 대파 등을 넣고 10여분 끓이면 되요.

국수 3인분 정도 만들만큼 육수를 만들때 걸리는 시간이니까, 많은 양을 만들때는 시간을 더 잡아야 겠지요.

 

우리집 멸치 육수는 진해서 여기에 생수를 더 부어 3인분 정도의 국물을 만들었어요.

 

멸치육수 만드는법

 

호박은 없어서 채썬 당근과 대파를 넣었구요, 여기에 마늘과 소금과 후추로 맛을 냈어요.

간을 약간 심심하게 해서 양념장 뿌려 먹을거에요.

 

 

국수 삶을 물을 올려 놓고 간장, 고춧가루,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걸죽하게 만들었고요,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고 잘 젓다가 우르르 끓어 오르면 찬 물 반 컵을 붓기를 두어번 해서 탱탱하게 삶아지면, 찬 물에 서너번 비벼가며 헹구어 물기 뺐어요.

 

 

멸치국물 냄비의 불을 약하게 해서 계속 끓이면서 그릇에 담은 국수에 국물을 부어 헹구어 냄비에 붓고 또 부어 헹구는 토렴을 해요.

이렇게 면과 그릇을 뜨겁게 데운후 끓는 국물을 마지막으로 담아 내면 됩니다.

 

국수 토렴 하기

 

 

감기 몸살에 걸려 콜록대고 나갔던 남편이 퇴근 직전 잔치국수가 먹고 싶다고 카톡을 보내와 집에 도착 시간에 맞춰 내 놓았어요.

한 그릇 호로록 먹고 또 먹는 다고 해 아예 멸치 국물 냄비에 삶은 국수를 넣고 뜨겁게 삶아 주었어요.

도대체 얼마를 먹은겨~

 

멸치국수 만드는법

 

ㅎㅎ

그런데 한 젓가락 뺏어 먹어보니 맛있긴 맛있습니다~ ㅋ

너무 뜨거운 국물은 목구멍에 안 좋다던데, 가끔은 후후 불어가며 먹는 뜨거운 국물맛을 어찌 포기할 수 있겠어요.

 

남편 감기야~ 뚝 떨어져서 내게 오거라~ 나는 천하장사이니~

 

 

느긋한 휴일 아침, 느즈막한 아침겸 점심으로 잔치국수 말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잔치국수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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