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 동안 나온 비닐 봉투 쓰레기가 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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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시간이 있길래, 광주 사는 언니가 만들어준 김치속으로 김치 좀 하고 작년 봄에 쑥과 함께 빻아논 떡가루로 떡 좀 만들었습니다.
주방에 한참 서서 일을 하다 보니, 하나 둘 나오는 일회용 봉투가 한 두개가 아니네요.

한 개도 안 나오는 날도 있지만, 어제는 유난히 많이 나온 날입니다.

쑥과 쌀을 섞어 빻아 일회용 봉투에 나누어 담아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봉투 2개,
방앗간에서 사온 깨를 사용하는 양념통에 담고 난 후 나온 봉투1개

상추를 담아 사가지고 왔던 상추 봉투1개


김치 속이 담겨 있던 봉지 3개 중에  냄새 날까 2중으로 담았던 봉투 2개,
다 먹은 식빵 봉지, 이 속에는 김치 속을 담았던 봉투 1개가 들어 있습니다.

 

작년 마늘 나오는 철에 많이 사서 빻아 놓은 마늘을 나누어 담아 놓았던 봉투1개,
사과 오천어치가 담겨 있던 봉투 1개

모아 놓고 보니 이렇게 많네요.


집에선 될 수 있으면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을 하는데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용한걸 모아 보니 유난히 많이 봉투가 나온 날이라고 해도 많이도 사용했네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은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고 해도 먹을만큼 나누어 담기도 어려운 점이 있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도 해서 속이 비치는 일회용 봉투에 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트등에 가도 손 닿는 곳엔 항상 봉투가 비치되어 있구요.

아직도 냉동실에는 예비 비닐 봉투 쓰레기가 눈에 보입니다.

일회용 봉투가 덜 나오도록 궁리를 더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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