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묵 요리 도토리 묵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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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묵 요리 신세계, 두가지 맛 도토리 묵 튀김 을 소개합니다.

도토리 가루로 묵을 쑤어 이렇게도 먹고 저렇게도 먹고도 한 조각이 남았어요.

 

어떻게 잡아 먹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 생각하다가 튀김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까이꺼 뭐 대~~충. ㅎ

 

준비물;   묵, 날 김, 묵은지, 튀김가루(밀가루), 달걀, 소금, 튀김기름, 양념장(간장+참기름+깨소금+고춧가루)

 

김 튀김과 묵은지 튀김, 두 가지를 만들었어요.

김튀김은 먹기 좋게 썰은 묵을 김에 올려

 

 

돌돌 말아요.

양 옆은 마무리가 어려워 그냥 칠렐레팔렐레 두기로 했어요.

 

 

묵은지 잎에 묵을 말때는 묵이 따로 놀아요.

묵에 튀김가루나 밀가루를 묻혀 말면 접착제 역할을 해서 덜 움직여요.

 

 

대부분의 튀김을 만드는 순서대로 튀김가루(밀가루) 묻혀 털어 내고

 

 

소금 넣어 푼 달걀 물에 퐁당 해서

 

 

걸죽하게 반죽한 튀김가루(밀가루) 담갔다가(냉장고 속 찬 물로 반죽)

 

 

뜨거운 기름에 파사삭 튀겨요.

겉만 익으면 되니까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요.

 

 

 

 

 

우히히히힛~~~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던 모양 그대로 나왔어요.

바삭한 튀김옷에 묵은지나 김 각각의 맛이 나면서 쫀듯한 묵이 씹히는데, 아주 그냥 끝내줘요.

 

특히나 김묵튀김은 양념장을 찍어 먹으면 더욱 좋아요.

 

도토리 묵 튀김

 

하나 아쉬운건 시간이 지나면 김 튀김은 그대로인데 묵은지 튀김이 약간 모양이 흐트러져요.

아마 묵은지에 밀가루를 묻혔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습기가 나와 튀김옷과 접착력이 떨어져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맛은 여전히 좋았다는. ^^

'좋아요' 백만스물두개 짜리. ㅎㅎ

 

도토리 묵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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