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요리사의 고추장 짜파구리 만들기
마이 리틀 텔레비젼 요리사 백종원님이 만든 너구리 없이 짜파구리 만들기, 고추장 짜파구리를 따라 만들어 봤어요.
입에 착 붙는 것이 정말 짜파구리와 똑같이 맛있었어요.
짜장라면에 너구리까지 넣고 만드는 짜파구리는 짭짤한 맛과 더불어 조미료 맛이 강하게 느껴졌었는데, 아이의 평가처럼 MSG 맛 나지 않는 짜파구리, 깔끔하고 얼큰한 짜파구리였습니다.
준비물; 짜파게티, 고추장 반 숟가락
백종원 요리사님이 만든 방법을 최대한 머릿속에 떠올리며 만들기 시작.
물은 라면 물보다 조금만 더 잡아 붓고 건더기 스프를 미리 넣었어요.
불어야 더 맛있다고 한 것 같아요.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데, 혼자 먹을때는 통채로 넣고 둘이 먹을땐 반 잘라 넣으라고 지나 가듯 말했던 것 같은 기억이~ ㅎ
면이 익었으면 물을 조금만 (남기는게 아니라) 따라 버려요.
제가 만들어 보니 종이컵으로 한 컵이 채 안 되게 남긴것 같은데, 괜찮았어요.
너구리 라면 대신 넣는 것은 바로 고추장 반 숟가락.
짜장 스프와 고추장, 올리브 조미유를 넣고 가스 불을 켠 후 마구 볶아요.
저도 짜장 스프를 넣은 뒤 비비는 것 보다 볶는게 더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백종원 요리사님도 그렇다고 하네요.
앗싸~ 내 입 맛이 영 틀린 입 맛은 아니었고마 이~ ^^
물이 졸아 들면서 색이 진해 질 때 까지 계속 볶아요.
MSG 맛 (거의) 나지 않는 짜파구리, 얼큰하고 깔끔한 고추장 짜라구리 완성이요~
고추장도 넣고 짜장 가루도 넣었는데 요리사님 말대로 전혀 짜지 않아요.
혹시 염분이 걱정된다면 두 가지 양을 조금씩 줄이면 될 것 같아요.
한때 짜파구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 짜파게티 사면서 너구리 라면까지 사야해서 장바구니가 더 무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짜장라면만 있으면 아무때고 얼큰한 짜파구리를 먹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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