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요리사 표 또띠야, 주방 티슈 필수 ^^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백종원 요리사님의 또띠야 간식, 응용 가능성이 무궁무진 끝이 없어요.
말씀하시는 것도 구수하고 음식 재료도 친숙하고 요리 방법도 쉽게 알려줘서 참 정감가는 백종원 요리사님~ ^^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인 아이를 위해 무얼 만들까 하다가 이 메뉴가 눈에 띄었어요.
첫 작품에서 약간의 아쉬운점이 있긴 했지만, 두 번째 부터는 일사 천리로 쭉쭉 만들수 있었습니다.
준비물: 또띠야, 달걀, 슬라이스 치즈, 파, 양파, 설탕, 기름, 주방티슈 ㅎ
기름 살짝 둘러 달궈진 팬에 또띠야를 한 쪽만 구워내요.
첫번째 실수인 듯 싶은데, 푸짐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에 달걀을 두개 넣었다는 거.
두번째 실수인 것 같은건 게다가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로 말았다는거.
우쨌든 노른자를 터뜨려 모양 잡아 가며
채썬 양파와 자른 파를 달걀 위에 얹고
치즈 한 장을 올려요.
치즈는 선택사항이래요, 요리사님이~ ^^
그 위에 또띠야를 덮는데 구워지지 않은 쪽이 달걀을 덮을 수 있도록 하고 익혀요.
휙~ 뒤집어서
설탕을 '많다~~'싶게 뿌리랍니다.
한 쪽 부터 말아요.
하나도 어렵지 않은데, 달걀을 두개나 넣었더니 부피가 두꺼워서 이때 실수를 예감했어요. ㅜ
또띠야 가 또르르.
또띠야 방송하는 날 특히 주방 티슈가 많이 등장했는데, 백종원 요리사님 따라 그대로 접어서 잡고 먹었….
히이잉 ㅜㅜ
마리텔에서도 먹을때 국물이 흘렀는데 치즈 녹은 거라고 했어요.
내가 만든건 치즈 녹은거에 약간 덜 익은 달걀물까지 섞여 더 많이 흘렀어요.
우째야쓰까~
두번째 부터는 달걀도 한 개 넣고 충분히 익혀서 말았더니 훨씬 상태(?)가 좋아졌어요.
맛이야 말해 무엇하겠어요.
엄지 척
또띠야 속에 넣을 재료를 내 맘대로 넣을 수 있으니 입맛대로 취향대로 다양하게 맛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