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정리 음식 맛있는 멸치 칼국수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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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리 후 탄생한 음식, 맛있는 멸치칼국수 끓이기 입니다.

어떤 일요일, 친정엄마 집 냉장고를 열어 보니 두 세개 남은 표고버섯과 시들어 가는 쪽파, 반찬 놓는 칸에서 외로이 말라가는 양파가 보였어요.

 

냉동실 서랍에는 밀가루 칼국수와 메밀 칼국수가 동태가 되어 있고요.

 

밀가루와 메밀 사이 잠깐의 고민 끝에 '표고버섯 채소 멸치 칼국수'를 끓이기로 했습니다. ㅎ

 

준비물:   칼국수, 표고버섯, 당근, 양파, 쪽파, 마늘, 멸치 육수, 소금, 후추

 

버섯이나 채소는 집에 있는대로 아무거나 넣어도 되고 빼도 되요.

멸치 육수와 소금, 파, 마늘, 후추만 있어도 맛있는 칼국수가 되니까요. ^^

 

냉장고 정리 음식

 

꽁꽁 얼어 있는 칼국수.

완전히 녹일 시간이 없어서 걱정을 했었어요.

이 상태로 넣으면 그대로 덩어리가 되지 않을까, 봉지에 밀봉해 따듯한 물에 담가서라도 녹여야 되는 건 아닐까~

 

하지만 완전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는.

 

얼어있는 칼국수 끓이기

 

엄마가 만드는 멸치 육수는 완전 진국이에요.

그래서 물을 3 배쯤 넣고 소금과 마늘 넣고 끓이다가

 

 

국물 우러나라고 버섯을 먼저 넣었어요.

양파 당근도 넣고

 

 

덜 녹은 칼국수를 손으로 대충 비비니 국수 가닥이 하나씩 떨어지더라고요.

아직 붙어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냥 끓는 물에 넣어 젓가락으로 저어 주니 다 분리가 됐어요.

 

 

국수가 눌러 붙지 않게 계속 저어 주며 면이 익도록 끓였어요.

 

 

마지막에 쪽파를 큼직하게 잘라 넣고 휘 저어 간을 맞추면 완성.

 

 

 

정감 넘치는 엄마 밥상 위 잘 익은 김장 김치와 걸죽하면서도 시원한 멸치 칼국수 한냄비~

 

멸치 칼국수

 

 

후르륵 먹기 직전 후추 뿌리는 건 개인 취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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