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삶는법, 삶은밤 껍질 잘 벗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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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맛있게 삶는법, 삶은 밤껍질 잘 벗기는법.

 

햇밤이 벌써 있다는 걸 알고 아주 그냥 깜----짝 놀랐어요.

시간은 100m 달리기 하고 있는데 저는 유모차 밀며 가족 걷기대회를 하고 있나봐요. ㅜ

 

산에서 주은거라 상태는 아주 좋지 않아도 햇밤이어서 맛있어요.

 

카메라님께서 제 정신을 가끔 놓는지라 사진 몇 장이 날아갔어요.

밤 삶는게 어려운게 아니어서 중요한 사진이 아닌게 다행이에요.

 

 

큰 자루에 밤이 한 가득 있는 사진이 사라졌어요.

중요한거 아니니까 패쓰~

 

밤을 서너번 깨끗이 씻어요.

 

밤찌는법

 

물을 밤의 두 세배쯤 붓고 30여분 삶아요, 이 사진도 없어졌어요.

뜨거우니까 집게로 밤을 하나 집어서 가위로 잘라 보아 익은 걸 확인하면 확실해요.

 

다 익었으면 물을 서너번 갈아가며 찬물에 담가놓아요.

마치 달걀 삶아서 물에 담가 놓는것 처럼요.

 

아래 사진이 삶은후 물에 담가 놓은 건데, 뭐 삶으려고 물 부어 놓은거나 다 삶은 뒤 물에 담가 놓은거나 그게 그거네요. ㅎ

 

밤이 미지근하게 식은 뒤 체에 받쳐 물기 뺀 뒤 먹으면 됩니다.

 

 

 

 

밤 껍질이 달걀 껍처럼 막 술술 벗겨지는 건 아니에요.

단지 속껍질에서 밤 살이 잘 분리가 되요.

 

밤껍질 잘 벗기는법

 

그래서 비교적 밤 모양을 살려 벗기기가 쉬워요.

칼이나 가위로 반 뚝 잘라 찻숟가락으로 파 먹는 더 쉬운 방법도 있는거 아시지용? ^^

 

밤 모양을 최대한 살리고 싶거나 덜 부스러지게 껍질을 벗기고 싶다면 동그라미 부분, 즉 밤 머리부분부터 벗긴뒤 껍질을 까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이 부분이 제일 단단해서 다른 부분의 겉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힘을 주어 잡고 벗겨야 속살이 그대로 살아 있거든요.

 

이젠 밤도 맘 놓고 못먹겠어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밤을 좀 먹으면 생목이 자꾸 올라서 괴로워요. ㅜㅜ

 

밤삶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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