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표고전, 맛있는 표고버섯전 부치는법
명절음식 대표전 표고전, 맛있는 표고버섯전 부치는법.
다른 명절요리보다 어렵게 느껴지고 진지(?)한것 같아 거의 만들지 않았던 음식 중 하나가 표고버섯전이에요.
무슨 일이든 그렇지만 막상 알고 나니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그래도 여전히 표고버섯전은 진지하고 어른같은 음식이어서 특별히 사진속 저의 서명도 깜장 궁서체입니다. ㅎㅎ
생각속에서는 무지하게 어렵고 힘들것 같지만 막상 해 보면 '에이~ 쉽고만!' 하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표고버섯전입니다.
준비물: 건표고버섯, 갈은 고기, 두부, 밀가루, 달걀, 파, 후추, 참기름, 소금, 깨소금, 마늘, 설탕, 간장, 기름
물에 설탕을 약간 넣어 표고를 넣고 불려 놓아요.
기본 재료들 준비하고요.
돼지나 소고기 상관없는데, 장조림용 돼지고기가 있어서 그걸 다져 사용했어요.
물기 짠 두부나 고기, 파, 마늘 등 속재료를 아주 곱게 다져야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소금, 설탕,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 약간 넣고 끈기 생기도록 치대요.
불린 표고는 기둥을 잘라내고 물기를 꼭 짜서 기둥 뿌리가 단단한 것은 +로 칼집을 낸 후
안쪽을 칼 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려요.
간장, 참기름, 설탕 섞은 양념에 잠깐 재워둡니다.
달걀에 소금 약간 넣어 풀어두고요. 흰자를 조금 덜 넣어야 노릇하니 예뻐요.
안쪽에 밀가루를 묻히고 고기소를 채워 넣어요.
불룩 올라오지 않도록 표고 높이와 똑같이 넣어야 부쳤을때 모양이 예쁘더라고요.
다시한번 밀가루를 안쪽에만 묻히고, 달걀물을 넓은 접시에 담아 소가 있는 안쪽에만 엎어 담갔다가 기름 조금 두른 팬에 타지 않게 지져내요.
표고버섯 뚜껑(?)쪽을 가위로 4번쯤 모양있게 잘라내면 훨씬 더 예뻐요.
이 상태면 훨씬 더 진지진지해요. ㅎㅎ
밑 재료만 준비하면 명절날 대량 생산도 문제 없이 휘리릭 만들어 낼 수 있어요.
표고버섯전! 너 딱 걸렸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