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으로 만드는 불맛나는 등갈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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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으로 굽는 불맛나는 등갈비.

 

등갈비는 찜도 좋지만, 쫄깃하게 뜯어먹는 구이 역시 맛있어요.

식당에 있는 숯불화로 대신 집에서 프라이팬으로 숯불 비스므리하게 맛 내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구우면 양념맛이 약간 부족하더라도 구운 맛때문에 '엄지척'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ㅎ

 

구울땐 가능하면 두꺼운 팬을 사용하는데, 얇으면 타기 쉬워요.

 

양념도 타기 쉬우니 곱게 갈아 사용하면 좋지만, 여건이 안 되면 곱게 다져 사용해요.

 

준비물:   등갈비, 간장, 양파진액(대신 양파, 물엿, 설탕 사용), 로즈마리, 마늘, 참기름, 후추

 

딸아이 혼자 먹을거라 만원짜리 한팩만 만들었어요.

20여분 중간에 물을 두세번 갈아가며 물에 담가 핏물을 빼서 깨끗이 씻어요.

 

갈비가 잠길만큼 물을 끓여서 잠깐 데쳐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

 

다시 찬물에 여러번 씻어 체에 담아 물기 빼기.

 

 

간장, 양파진액(대신 양파, 물엿, 설탕 사용가능), 로즈마리, 마늘, 참기름, 후추에 생수 한컵정도로 양념.

갈비 양념 조금 남은게 있어 함께 넣었고, 로즈마리는 스테이크 구이용 으로 있었던 걸 넣었는데 아무래도 이게 신의 한수였던 듯.

 

적당히 넣어주면 고기 잡내도 잡고 향기도 은은히 나요.

 

이것때문이었는지 대학생 딸아이가 집에서 먹은 등갈비 중에 최고 양념이라고 칭찬 인듯 칭찬 아닌것 같은 칭찬을 했어요. ㅎㅎ;;

 

'쫌 다네'라는 느낌으로 물엿과 설탕을 적절히 섞은 것도 성공인것 같구요.

 

등갈비 양념

 

구울때는 로즈마리 한 두개만 남기고 건져냈어요.

 

 

고기가 일단 익어야 하니까 약불에서 뚜껑 덮어 익혀요.

 

 

중간중간 뒤집어 가며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해요.

고기가 완전히 익었으면 뚜껑 열고 국물을 졸여가면서  구워요.

 

 

(사진이 흔들흔들@@)

걸죽하고 진해진 양념을 숟가락으로 떠서 갈비에 골고루 바르면서 숯불에 굽는다 최면을 걸며 약간 타는듯 안 타는듯 계속 구워요.

 

팬에서 완전히 익혀 석쇠를 이용해 직접 불에 그슬려도 좋은데, 생각은 굴뚝같지만 가스렌지 난리 날 거 생각해서 참았어요. ^^;;

 

 

 

 

제법 숯불에 구운것 같은 모양새 아닌가요?

 

달콤하고 쫄깃한 고기를 뜯어 먹는 맛이라니~

군데군데 조금씩 탄 곳이 바삭바삭.

 

집에서 불맛나게 등갈비 굽는법

 

집에서 만드는 프라이팬 불맛나는 등갈비 구이, 숯불구이 만큼은 아니어도 아쉬운대로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시원한 두부 굴 국, 두부젓국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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