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시끄러운 꼬마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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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디어 내일만 지나면 봄 방학이 끝납니다!!!

매 끼니와 사이 사이 간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얘기지요. ^^

집어 먹기 좋게 만들어 말려 놓았던 누룽지로 있는 재료만 이용해 간단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잘 말려 튀긴 누룽지, 양파를 포함한 집에 있는 갖은 채소, 케찹과 마요네즈, 피자 치즈
        고기가 냉동실에 땡땡 얼어 있어 귀찮기도 했지만, 튀긴 누룽지를 이용하는 거라 빼도 될것 같아 넣지 않았어요.


한 수저 정도의 양으로 누룽지를 만들어 바싹 말린 후, 기름에 튀겼어요.
튀기지 않고 그냥 하면 피자로 만들어 먹을때 너무 딱딱해서 먹기 힘들어요.


냉장고에 있는 넣을 만한  채소를 다 꺼내 잘게 꺼내 놓고,




튀긴 누룽지에 케찹과 마요네즈를 반씩 섞어 골고루 바른 후, 썰어놓은 재료들을 얹었어요.
호두가 있어서 얹어보았습니다.   요건 제가 먹었는데, 맛있어요. ^^



피자 치즈를 조심 조심 얹고, 전자 렌지에 30초 돌렸습니다.



식빵을 구워 피자를 만들때도 전자 렌지를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빵이 눅눅해지더군요.   그래서 혹시 누룽지도 눅눅해 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바삭한 튀긴 누룽지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었습니다.



혹시 '누룽지 튀겨 전자렌지에 30초 돌려 만든 피자' 드셔보셨어요?   안 드셔보셨다면 말을 마세요.
내가 씹는 소리가 내 귀에 얼마나 요란하게 들리는지 두 개 먹고 나니 정신이 없어요. @@;;


딸아이가 체육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오는 관계로 저녁에는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으니, 뱃속이 온통 기름기로 차버린 느낌이네요.  
그래, 기분이다.  많이 먹고 새 학년을 힘차게 시작하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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