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비름나물 잡채, 향긋함에 반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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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고 색다른 비름나물 잡채 만들기.

 

요즘이 한참 제철인가봐요.

비름나물이 두 묶음에 천원씩이에요.

 

다듬어 놓아도 양이 제법 되서 몇번 먹을 수 있어요.

 

향이 좋고 삶으면 색도 유난히 예뻐 좋아하는 나물인데, 시금치 대신 넣고 잡채를 만들어 봤어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비름나물, 잡채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하네요.

 

 

준비물;   당면, 비름나물, 양파, 당근, 느타리&목이버섯, 간장, 소금, 참기름, 깨소금, 설탕, 후추, 볶음용 기름

 

비름나물 다듬는법- 굵고 억센 밑 줄기만 똑똑 따내면 되요.

깨끗하게 손질 되어 묶여 있어서 다듬기도 좋아요.

 

 

느타리 버섯을 넣을건데 뿌리 자르고 굵은건 반으로 갈라 물에 한 번 헹군 뒤 소금 뿌려 뒤적여 재웠어요.

목이 버섯은 설탕 물에 담가 두었고요.

 

비름나물 다듬는법

 

데칠 물을 가스에 올려 놓고 두어번 씻어, 물이 끓으면 굵은 소금 한 숟가락 퐉 넣고 비름나물을 넣어 뒤적이며 데쳐요.

줄기를 눌러 보아 말캉하게 익었으면 찬물에 건져 내서 4~5번 씻어 두 손으로 물기를 꽉 짜요.

 

 

훌훌 털어서 양푼에 담고 소금, 참기름, 깨소금 넣어 조물조물 무쳐요.

 

비름나물

 

채 썬 양파를 기름 두른 팬에 소금 약간 뿌려 볶고

 

 

당근도 소금 넣어 볶고

 

 

절여진 버섯은 물로 얼른 한 번 헹구어 두 손으로 눌러 물기 짜서 역시 볶아요.

미리 절인 거니까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요.

 

목이 버섯도 가운데 배꼽 떼어내고 먹기 좋게 잘라 헹구어 살짝 볶아요.

 

 

물을 끓여 당면을 넣고 7분 이상 삶아요.

한 가닥 건져 먹어 보아 익은 정도를 확인해서 익었으면 체반에 쏟아 먹기 좋게 가위로 두번 정도 잘라요.

 

당면 삶는법

 

간장, 참기름, 설탕 넣어 1차로 당면을 무친 뒤

 

 

각 재료들을 넣고 참기름, 깨소금, 후추를 넣고 무쳐서 맛을 보아 모자란 양념을 더 넣어요.

 

잡채 양념

 

 

 

 

향긋함이 시금치와 다른 맛을 내주는 비름나물 잡채.

 

참 맛있습니다. ^^

 

비름나물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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