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반찬 모아 섬유소 많은 나물 부침개 만들기

남은 나물 반찬들 모아모아 섬유소 많은 나물 부침개 만들기.

 

남은 반찬 없애고 변비도 해결해 주고 비오는 날 숙제인 부침개 만들기까지 1타 3피(응? 말이 되는 건가? ㅎ) 부침개에요.

 

장마가 시작된다더니 후텁지근 끈적끈적 아주 기분 엉망진창 이네요.

 

얼른 시원하게 비가 쏟아졌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출근하고 등교하고 하는걸 생각하면 안왔으면 하기도해요.

 

에잇~

내가 아무리 계산한들 1도 영양가없는....

 

맛난 나물부침개나 부쳐봅니다요.

 

 

준비물;   남은 나물반찬들(고구마줄거리 볶음, 숙주나물 무침, 시금치 고추장 무침), 양파, 돼지고기 약간, 부침가루, 지짐용 기름

 

비소리 비냄새 들으면 숙제처럼 꼭 해야할 것 같은 부침개 만들어 먹기.

 

 

남은 반찬들 모아 모니 고구마줄거리, 시금치, 숙주 되시겄습니다.

여기에 양파도 준비했어요.

 

 

부침가루 되직하게 풀어(나물 반찬에도 물기가 있으니까) 가위로 대강 자른 나물들 넣고 보니 좀 밋밋한 느낌.

 

녹두전외에 부침개에는 생전 넣지 않았던 돼지고기를 잘게 잘라 넣어봤어요.

 

나물이 뭉치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서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앞 뒤로 노릇하게 지져 내기.

 

 

 

 

 

두둥~

나물에 들어간 깨가 주근깨처럼 박혀 있는 나물 부침개.

 

 

나물들이 있어 좀 오래 씹어야 하는게 어쩌면 큰 장점일것 같아요.

씹는 행동이 뇌에도 좋다고 하고 섬유소가 들어가니 장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한낱 먹다남은 나물로 만든 부침개에 너무 거창한 해설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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