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만큼 끓이기 쉬운 목살 카레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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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만큼 끓이기 쉬운 카레 칼국수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지만 카레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인 듯 해요.


아, 물론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이지만....


그러고 보니 쓴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몸에 좋은 약이 #@^&%'가 꼭 부정적인 말은 아니었네요. ^^


사설이 걸핏하면 길어지려고 하는 걸 보니 저도 나이가 제법 되나 봅니다 허허허허~


우째든!


라면만큼 끓이기 쉬운 카레요리, 목살 카레 칼국수 입니다.




준비물;   목살, 칼국수, 카레, 당근, 마늘약간, 볶음용 기름 조금


저렴한 수입 목살을 길게 잘랐어요.


당근도 길게 채 썰기.


입맛따라 냉장고 사정 따라 양파나 호박, 감자 등을 더 넣어도 되구요.

 


속 깊은 팬을 달궈 기름 조금 두르고 마늘과 고기를 볶아요.


국수요리


고기의 겉면이 익으면 당근 등의 채소를 넣고 잠깐 더 볶다가


면요리


칼국수가 충분히 잠기고 원하는 만큼의 국물양을 계산해 물을 부어 고기가 70% 익도록 팍팍 끓여요.



칼국수면(소면 혹은 중면도 ok)을 넣고 뭉치지 않게 가끔 저어가며 면이 90% 정도 익도록 끓이다가


칼국수


고형이나 분말 카레를 넣고 덩어리 지지 않게 잘 풀어서 면이 마저 익도록 끓여요.


카레 넣고 끓이는 마지막 시간을 잘 계산해야 면이 붇지 않아요.


팬에 눌러 붙지 않게 저어주어야 하구요.


겨울 카레 요리




기분좋고 맛 좋은 묵직함이 이 겨울에 딱 어울리는 목살 카레 칼국수


칼국수 사리 두 개를 넣은건데, 처음엔 많다고 하던 아이가 어느새 그릇을 다 비웠어요.  ^^


목살 카레 칼국수


구슬 주먹밥, 약고추장 넣은 깻잎 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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