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삼겹살 두루치기,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7. 3. 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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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삼겹살 두루치기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고기의 느끼함과 잡내를 김치로 잡았거든요.
깊은 맛의 묵은지 양념이 스며든 삼겹살도 맛있지만, 보드라운 김치는 또 얼↘마↗나 맛있게요~~ ㅎ
더불어 적은양의 고기로도 푸짐한 한 접시를 만들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
준비물; 잘 익은 배추김치, 삼겹살, 당근, 고추장, 간장, 파, 마늘, 설탕, 물엿, 참기름, 깨소금, 후추
묵은지 활용하기 좋은 기회에요.
사진속 김치 크기에서 반으로 한번 더 잘랐어요.
삼겹살도 김치 크기와 비슷한 크기로 자르기.
모든 재료를 넣고 무치는데, 김치가 들어 가니까 고추장과 간장은 짜지 않게 양 조절을 잘 해요.
먹고 남은 파채도 몽땅 넣었어요.
일회용 장갑끼고 골고루 잘 버무려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미리 만들어 두어도 좋고, 저처럼 바로 볶아도 맛은 큰 차이가 없는 듯.
예민하지 않은 순둥이 내 입 맛... ㅎ
양념이 있어 자칫 고기가 익기도 전에 탈수가 있어요.
물을 반컵 정도 넣고 볶기 시작해요.
중 약불에서 고기가 충분히 익도록 뒤적이며 볶아요.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 들면서 걸죽해져요.
보드라우면서도 아삭한 이 김치는 나에겐 1등 밥도둑이에요.
평소엔 간도 안 보던 고기도 덩달아 몇 점 먹게 되구요.
먹어도먹어도 질리지 않고 고기 잡내 없는 김치 삼겹살 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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