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나물 케이크 만들기, 명절 남은 반찬 활용
명절 남은 반찬, 밑반찬 활용 밥나물 케이크 만들기
평소에도 한 젓가락씩 남은 밑반찬이나 오늘 같은 명절 끝자락에 남은 나물을 활용해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오래 걸리지 않고 달걀 스크램블마저 만들지 않는다면 가스불 켤 일도 없어 간단해요.
각 집의 냉장고 사정 따라 온갖 재료(멸치 볶음, 장조림, 고기요리 등등) 다 넣을 수 있는 변화무쌍 밥나물 케이크.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 모두 느낄 수 있어요.
준비물; 밥, 시금치 나물, 숙주 나물, 김치, 상추, 달걀, 참기름, 깨소금, 기름
저는 일단 눈에 띄는 재료들을 준비 했는데, 온갖 것들 다 넣어도 되요.
단, 한 숟가락씩 떠 먹기 좋게 반찬이 크지 않게 잘라야 되고, 국물도 흐르지 않을 만큼은 짜내야 해요.
기름에 볶듯이 해서 달걀 스크램블도 만들었구요.
반찬에 간이 되어 있어서 밥에는 소금 간을 하지 않고 참기름과 깨소금 만으로 비볐어요.
찬밥이 있다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사용해요.
(에구머니 과정샷이 날라가 버렸엉 ㅜㅜ)
적당한 그릇에 랩을 깔고 밥 → 반찬 → 밥 → 반찬 차곡차곡 쌓아요.
특히 가장자리쪽으로 반찬이 잘 보이도록 담아야 완성 됬을때 예뻐요.
얼큰한 맛을 원한다면 밥과 고추장을 비비던지 밥 위에 발라요.
저는 미니 케이크 케이스가 있어서 사용했어요.
적당한 접시를 밥케이크 담긴 그릇에 엎어서 뒤집은 뒤 그릇과 랩을 제거해요.
두구두구두구♬
다른 반찬 꺼낼 필요 없이 간단하고 맛있는 밥나물 케이크가 완성!
이게 또 은근 밥이 많이 들어가서 찬밥 한번에 없애고 싶을때 좋아요.
매콤새콤 잘 익은 물김치 한 그릇으로 화룡점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