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연근밥 짓기, 기력보충 영양밥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9. 10. 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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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보충 영양밥, 고사리 연근밥 짓는법
이 밥으로 말하자면 10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색깔이나 맛, 향기가 가을 같아요.
연근이나 고사리의 색도 튀지 않는 차분한 느낌이고 맛이나 향도 은은하거든요.
그래서 먹을때도 저절로 우아하게 한입 떠서 입 꼭 다물고 오물오물 먹게 되더라는.. ㅎ
아, 물론 두 숟가락이 한계였지만요.
준비물; 쌀, 고사리, 연근, 소금, 식초, 들기름
양념간장(간장, 청홍고추, 당근, 양파, 파, 마늘, 설탕, 후추, 고춧가루, 깨소금, 들기름)
마른 고사리라면 물에 담가 하루 두었다가 폭폭 삶아 그대로 6~7시간 두어 되살려요.
깨끗이 여러번 헹궈 물기 짜기
쌀 씻어 밥솥에 안치고
연근은 끓는 물에 식초 조금 붓고 2~3분 데쳐
4등분으로 자르고 고사리도 한입 크기로 잘라요.
소금과 들기름 넣어 밑간을 해서
쌀 위에 얹고 비볐던 그릇에 물 담아 헹궈 밥물로 부어 취사 버튼 꾸욱.
밥물 양은 일반 밥 하듯이, 단 비벼 먹는거니까 질지 않게 해요.
재료 섞어 양념장 만들고요. (간장+깨소금+참기름+고춧가루 만 넣어도 맛있어요)
증기 뽀얗게 올려 주시는 고사리 연근밥 님~ ㅎ
양념장 슥슥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은 우습게 먹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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