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구리 간장 떡볶이, 순박하게 위로해 주는 맛
간식도시락2020. 1.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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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호불호가 거의 없을 것 같은 달달구리 간장 떡볶이
간장향을 특히 싫어 한다면 모를까 대부분이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간장밥, 간장국수 등 간장으로 맛을 낸 먹거리들중에 떡볶이는 없는것 같아 만들어 봤어요.
사실 매운거 먹은 다음날 속 좀 편하게 하려고 만들었습니다. ㅎ
특별히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해서 순박하게 위로 받는 맛이에요.
준비물; 떡, 어묵, 라면, 간장, 파, 마늘, 당근, 물엿, 후춧가루 조금
생수와 간장을 적절히 섞어 마늘 넣고
떡볶이 느낌 나게 라면 가루 스프 1/3과 건더기 스프 몽땅 넣었어요.
적당히 퍼진 어묵을 좋아해서 어묵 먼저 넣고
냉동실에 있던 치즈 떡볶이와 떡국 떡, 큼직하게 썬 대파와 당근 넣어 폭폭 끓이다가
달콤한 물엿 두어 바퀴 두르고
너무 밍밍할까 싶어 후추 톡톡
마지막에 라면 반개 넣고 굴러 다니던 삶은 달걀 한알도 넣어 마저 끓였어요.
꿀떡꿀떡 잘 넘어가는 간장 떡볶이
맵거나 기름진 음식들로 채워지는 위장을 잠깐이나마 달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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