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고운 치자밥, 치자떡, 치자김밥

전통음식별미|2020. 2. 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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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색 고운 치자밥, 치자송편, 치자김밥

 

치자 가루는 아는데 치자 열매는 처음 봤어요.

그냥 노란색 마른 꽃봉오리, 세게 쥐면 부숴질것 같아요.

치자물을 내보려고요.

밥도 하고 떡도 하고, 어떤 색이 나올지 궁금해요.

 

준비물;   치자 열매, 따끈한 물

 

물을 뜨겁게 데워 씨 가득 들은 열매를 반으로 갈라 물 부어 하룻밤 두었더니 고운 색이 우러났어요.

체를 이용해 물만 걸러내서

 

치자물 내기, 치자 우리기.

 

밥을 지었어요.

열매는 2~3번 더 우려낼수 있다고 해요.

 

치자밥, 치자떡, 치자김밥

 

쌀가루에 넣고 송편도 조금 만들었고

 

 

김밥도 말았어요.

 

 

색이 정말 곱지 않나요?

치자가 특별한 향이나 맛이 없어서 어떤 요리에도 맘 놓고 쓸 수 있어요.

 

 

색이 예뻐 더욱 맛있게 느껴져요.

 

 

너무 이른감이 있지만 봄 기운도 느껴지고 기분까지 밝아지네요.

 

 

찢어진 낡은 소파 가죽 수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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