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 시계 받침대 만들기, 굴러다니는 나무 조각 재활용
생활정보/생활속아이디어2021. 4. 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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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탁상시계 받침대 만들기
굴러다니는 나무 조각 재활용
목공이랄 것도 없는 내 맘대로 나무 놀이의 결과물 제4탄 ㅎ
우리 집 TV 옆에 있는 탁상시계는 원래 벽걸이어서 옷걸이로 만든 받침대에 올려져 있어요.
동생집에 사용하고 남은 나무 조각들로 간단한 모양의 받침대를 만들어봤어요.
비교적 톱질이 쉬워 만만한 각목 ㅎ 생각해둔 디자인대로 그리고
자르기. 부엌 칼질도 그렇고 톱질도 그렇고 왜 사선으로 나가는 건지... 맴이 비뚤어져서 인가...
홈은 톱질 반복하는 걸로 가능해요.
이런식으로 세울 거예요.
톱질 다 끝난 4조각. 톱질만 끝나면 일 다 끝난 것 같아요. ^^ 모서리는 사포로 둥글게 둥글게
젯소 칠하고 다음 날 보니 홈이 거칠게 보여 사포로 다시 다듬고
신경 쓰였던 못 구멍도 퍼티 반죽해 메꾸고 하루 건조 뒤 사포로 문질러 다듬고(솜씨가 없으니 순서가 뒤바뀜)
페인트 칠 4~5시간 간격으로 두 번. 끝.
이렇게 조립해요.
앞
옆
뒤. 뒤 받침대를 앞에서 안 보이게 양 옆을 자를걸 그랬나도 싶지만 이만하면 됐다고 혼자 토닥토닥.
거의 이십여 년 나의 시간을 지탱해준 옷걸이 받침대. 안뇽~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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