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실파 강회, 밥상위의 불꽃 놀이 ^^

밑반찬술안주|2021. 6. 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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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실파 강회

밥상 위의 불꽃놀이

 

쪽파, 대파 어떤 파로 만든 것보다 연하고 부드러워요.

파강회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오독한 당근의 조합이 마치 팡팡 터지는 불꽃놀이 같다는. ^^

 

준비물;   실파, 당근, 소금, 초고추장(혹은 양념간장)

 

거의 다듬을 것도 없이 깨끗한 실파라 뿌리만 자르는 정도, 여러 번 씻어 두고

 

물에 소금 넣어 끓으면

 

뿌리 쪽부터 담근 채로 잠깐 있다가 전체 넣고

 

뒤적여 가며 10~15초쯤, 대강 색이 예쁘게 변하면 적당하게 데쳐지는 것 같아요.

 

찬물에 2~3번 헹궈 물기 짜서

 

당근 넣고 적당한 길이로 접어 잎사귀로 돌돌 말아요.

굳이 잎사귀를 끼워서 고정시키려 애쓰지 않아도 물기가 있어 잘 풀어지지 않아요.

 

 

식감도 그렇지만 모양도 마치 불꽃 터지는 모습 같지 않나요?

(오바, 육바 인가? ㅎㅎ)

 

파강회

초고추장 찍어도 맛있지만 간장+참기름+깨소금도 저는 괜찮더라고요.

밥상 그림이 무언가 허전할 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기특한 메뉴입니다.

 

당근 실파 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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