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당근지!, 당근 오래 두고 먹는 법

밑반찬술안주|2021. 8.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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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아니죠 당근지! ^^

 

언니가 텃밭 농사 지어 보내 준 많은 당근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오이지처럼 만들어 봤어요.

결과는 대성공!

 

준비물;   당근, 천일염

 

솎은 거라 크기가 잘아요.

 

깨끗이 잘 씻어서 소금물 끓일 솥에 넣고 잠길 만큼 물을 부은 후 당근은 꺼내고

(눈대중없는 내가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러면 소금물 낭비가 적더라고요.)

 

달걀이 오백원 동전만큼 보이도록 진하게 천일염 녹여요.

 

소금물이 팔팔 끓으면 불 끄고

 

당근을 차곡차곡 담은 뒤 위로 뜨지 않게 접시 등으로 눌러 냄비 뚜껑 덮어 그늘진 곳에 2주 이상 두었어요.

 

생각만큼 쪼글쪼글 하지 않아 살짝 실망 ㅜ

아마 오이나 무 보다 조직이 단단해서 인지 모르겠어요.

 

엄청 무지 겁나게 짜니까 썰어서 물에 담가 소금기 적당히 빼서

 

베주머니에 넣어 꽈악 짠 뒤

 

고춧가루+마늘+파+참기름+깨소금으로 무쳤어요.

 

당근 오래 두고 먹는법

 

한번 절였던거라 그런지 식감은 더 좋아요.

김밥 말때도 좋았고요, 잡채, 고기 요리 등 당근이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다 활용 가능해요.

 

오이지 당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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