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송이 부각 & 튀김 세가지

밑반찬술안주|2021. 10. 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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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송이 부각 & 튀김 만들기

 

언니네 텃밭 표 먹거리로 우리 집 식탁이 다양해지고 있는 요즘이에요. ^^

 

흔하게 볼 수 없는 들깨 송이로 그냥 튀김 두 가지와 부각 튀김을 만들었어요.

제 입에는 부각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준비물;   들깨송이, 튀김가루, 식초, 식용유

 

기다란 줄기는 자르고 소독 하려고 식초+물에 20여분 담갔다가 여러 번 헹구었어요.

 

*튀김 1

튀김가루만 묻혀 그냥 튀겨 보기, 눅눅하고 질겨요. ㅜ

가루 가라 앉아 기름만 탁해졌어요.

 

몇 가닥만 해 보길 다행이었고 두세 개 먹고 남은 건 부각 만들었어요.

 

*튀김 2   

기름을 바꿔야 하나 고민 하다가 그냥 사용하기로 하고 튀김가루+물 걸쭉하게 반죽해 몇 개 튀겨 봤어요.

 

그냥 튀긴 것 보다 조금 낫기는 하나 여전히 줄기가 질겨요.

깨 들어 있는 송이만 떼어먹어야 할 정도예요.

 

튀김가루 부족해 밀가루 섞어서 했는데, 그 영향도 있나 싶어요.

 

*튀김 3, 부각 튀김

들깨 송이에 물기 있는 상태에 튀김 가루 넣어 골고루 묻혀

 

김 오른 찜기에 올려 15분 정도 찐 다음

 

1~2일 정도 바싹 말려 튀겼어요.

튀김, 특히 부각 튀김은 거의 성공한 적이 없어요.

기름 온도와 시간 신경 바싹 써서 한다고 해도 잘 안돼요. ㅜ

 

 

역시 이번에도 튀김 시간이 조금 넘친 듯 색이 진하지만 탄 건 아니에요, 휴~ 다행이에요.

 

들깨 송이 부각 튀김

와~ 맛있어요.

억세던 줄기도 완전 바삭바삭, 정말 '손이 가요 손이 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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