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안 흘리고 10분 만에 감자 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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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찔끔찔끔 비가 오는 날은 움직이기만 해도 땀이 줄줄 나죠.  감자가 한창이라 여기 저기서 들어오는 감자를 찌긴 해야 겠는데, 가스불 켜는 것도 겁이나네요.   그래서 나름 생각해 낸것이 통째보다는 잘라서 찌는게  시간이 덜 걸리겠더군요.

감자깍는 도구(?) 는 껍질이 두껍게 벗겨져 저는 칼로 살살 긁습니다.   껍질 바로 밑에 영양분이 많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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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은 크기로 잘라 소금과 설탕을 약간만 넣고 잘 버무려 주었습니다. (간을 많이 한게 아니라 덜 버무렸음.^^)

채반에 얹어 찝니다.  다 쪄진 후에는 솥에서 얼른 꺼내놔야 물기가 안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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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렇게 빨리 익을 수가!!   큰 아이 4개 찐것 오며 가며 동생꺼 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오냐,많이 먹어라.  또 찌면 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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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대 성공입니다.    통째로 쪄줄때는 철없는(?) 아이들이 소금 많이 먹을까봐 감시를 해야 했지만, 소금을 따로 줄 필요도 없고 간도 골고구 배서 아주 맛있습니다.  크기도 적당해 포크로 찍어 먹으니 딱 입니다.
갑자기 불안해지는 군요.    이거 혹시 다른 사람은 다  알고 나만 모르던 방법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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